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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쇼핑몰 흉기난투극' 용의자 깜깜

지난달 26일 LA 한인타운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한 한인 갱단 난투극〈본지 2월28일 A-1면> 사건에 대해 경찰이 한인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주말 대낮에 고객들로 운집한 대형 쇼핑몰에서 한인 갱단원 6명이 패싸움을 벌이다 2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었지만 특별한 제보가 없어 9일째 용의자 검거는 이뤄지고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측은 "쇼핑몰에서 입수한 감시 카메라 분석 결과 사건 현장 주변에 사람들이 여러명 있는 것으로 확인한 만큼 반드시 목격자가 존재할 것이다"고 밝혔다. LAPD 그레고리 백 공보관은 "한인들은 보통 내가 아니면 남이 하겠지 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서 장면을 본 한인들은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머리와 등 부위에 최소 4차례 이상 칼에 찔렸던 두 명의 갱단원이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지만 용의자의 인상착의에 대해 모른다고 일관하고 있어 목격자의 제보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올림픽 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도 없는 상황이다"며 "이럴 때 일수록 목격자들의 제보 전화 한통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보:(213) 948-0291 LAPD 올림픽 경찰서 갱전담반 김정균 기자 kyun810@koreadaily.com

2011-03-07

대낮 타운 대형 쇼핑몰서 10대 한인들 집단 난투극

주말 대낮에 LA한인타운내 대형 쇼핑몰 주차장에서 10대 한인들끼리 집단 난투극을 벌이다 2명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LAPD는 26일 오후 4시37분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G쇼핑몰 5층 주차장에서 갱으로 추정되는 10대 한인 청소년 6명이 두 편으로 나뉘어 난투극을 벌이던 중 2명이 칼에 찔렸다고 27일 밝혔다. LAPD 사라 패이든 공보관은 "주차장에 설치된 CCTV 확인 결과 처음 몇초간은 5명이 3대 2로 대치상태를 보이고 있었다"며 "난투극이 시작되자 어디선가 1명이 칼을 들고 나타나 3대3이 됐고 이 남성이 순식간에 상대편 2명을 칼로 찌르고 같은 편과 급히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칼에 찔린 2명은 부상을 당하지 않은 나머지 한명의 부축으로 5층 주차장과 연결된 3층 쇼핑몰 화장실로 이동했다가 2층 정문으로 나왔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부상을 당한 이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을 부축했던 남성은 올림픽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칼을 휘두른 용의자의 팔에 커다란 문신이 새겨져 있던 것을 확인했으며 한인 갱단을 상대로 용의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조사를 위해 쇼핑객들의 몰 출입을 밤늦게까지 통제했다. 김정균 기자 kyun810@koreadaily.com

20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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